Sally

[부모교육]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 이해와 감정 이입 본문

육아와 교육사이

[부모교육]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 이해와 감정 이입

샐리이야기 2018. 10. 18. 06:00

2018/02/18 - [육아와 교육사이] -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 아이의 속마음

저번 시간은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주라는 이야기를 했다.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들어주는 부모가 되는 것.

모두 실천해보았나?

 

오늘은

더 심화된 아이와 감정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Let's go~

오늘 포스팅에서 기억할 것은 딱 한가지

" 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읽어줘라 "

 

ㅇㅅㅇ?

읽어주기 뿐이라고?

그렇다! 그냥 읽어주면 된다!

 

<상황>

  비때문에 소풍이 취소 되었다.

재연이는 비가 와서 기분이 상했다.

우는 재연이에게 다음에 소풍에 갈 수 있다고 아무리 설명해봐도

재연이는 계속 울기만 한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일까?

( 읽어주기 뿐이라고 위에서 힌트를 주었다!!)

 

 

그렇다. 아이가 속상해하면 그것을 그대로 읽어주면 된다.

 

 

" 재연이가 소풍을 정말 많이 기다렸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소풍을 못가게 되서 속상하구나?

정말 속상할 거 같아. "

 

 

부모는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감정을 존중해주면 된다.

우리는 어떻게 아이들의 기분을 알게 되는가?

아이들을 바라보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된다.

우리 자신의 감정적 경험에 기댈 수도 있다.

 

 

기대했던 약속이 취소되었을 때, 친구와 다투었을 때, 또래들 앞에서 창피를 당할 때, 아이들의 기분이 어떨지 우리는 안다.

말로 표현해 주면, 아이들은 우리가 자기들이 겪은 일을 이해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엄청나게 당황했겠구나."

"그 때문에 무척 화가 났겠구나."

"그때는 친구가 미웠겠구나."

"기분이 엄청 속상했겠구나."

"내겐 기분 나뿐 하루였겠다."

 

 

 이런 말들은 아이와 감정을 나누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부모 앞에서 버릇없이 굴 때가 있다.

부모는 이해가 안되는 행동들을 볼 때 부모들은 화가 난다.

아이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기분이 상했거나, 불만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런데 부모들은 보통 화를 내며 아이들을 나무란다.

 

 

아이의 행동을 수정시켜주는 것 <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주는 것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그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나누고 표현할지 잘 모른다.

어른또한 어려운 일인데 아이들이라고는 잘 할수 있겠는가.

 

 

 

즉, 아이들이 감정을 함께 나누고 표현하는데 서툰 것을 인정해야 한다.

아이들이 분노의 분출을 숨기기 위해 드러내는 두려움과 절망, 무력감의 소리를 듣는 법을 부모들이 알아두면 유익할 수 있다.

부모들은 아이의 행동에 대해 반응을 보이는 대신에, 당황한 기분에 반응하여 그것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자신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때에만, 아이들은 명확하게 생각하고 제대로 행동할 수 있다.

 

 

 

 


혹시 속상한 아이에게

" 그게 왜 속상해! 나쁘게 생각하지마~ 다 널 위한거야!"

라고 이야기했던 경험이 있는가?

 

X

 

좋은 방법이 아니다! 주의해야 한다.

그런식으로 느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거나, 그런 식으로 느낄 이유가 없다고 부모들이 설득하려고 해도,

아이들의 상한 기분은 가라앉지 않는다.

상한 기분은 떨쳐버려야 사라지는 법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그 기분을 받아들여 주면,

나아지고, 수그러든다.

 

 

 

아이가 어른들과 다르다고 해서 느끼는 방법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우리들이 화나고, 기분이 상했을 때를 떠올려보라.

너무 화가나서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 에이~ 그런거가지고 왜그래! "라고 이야기한다면 우리는 기분이 괜찮아지는가?

아이들을 이해하는 방법은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그럼 GOOD NIGHT!

 

 

Comments